‘연애도사’ 강예빈이 연예계를 은퇴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배우 강예빈이 출연해 도사팅부터 연애담까지 입담을 과시했다.
강예빈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결혼을 언제하는지 궁금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섹시한 이미지로 방송 생활을 했다. 숨쉬기만 해도 기사가 안줏거리처럼 났다. 공포증이 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목욕탕을 좋아했는데 안가게 됐다”고 전했다. 강예빈은 “당시 목욕탕에 갔더니 누가 싸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거부했더니 다음날 블로그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찜걸(?)이라고 할 정도로 찜질방을 좋아했는데 그후로 못가겠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13/202109132115775370_613f520f872b8.jpg)
또 강예빈은 “그때는 대응하는 게 힘든 시기였다. 나는 연예인이니까 참아야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 집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곌,ㄹ 떠나고 싶어 고향으로 내려가 6개월 정도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주분석가는 “(강예빈씨) 사주가 기본적으로 구설을 깔고 있는 사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30대 초반에 강한 구설수가 있다. 돈이나, 관계 건강 모두 그렇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사주분석가는 강예빈에게 “혼자 살아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라고 분석했다. 강예빈은 “섹시한 이미지로 방송 생활을 했다. 숨쉬기만 해도 기사가 안줏거리처럼 났다. 공포증이 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예빈은 "쓰레기 버리는 날 아니면 방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다. 당시 권상우가 이상형이라고 했더니 한번도 만난 적도 없었는데 열애설이 나더라”고 설명했다. 중요한 제작발표회까지 취소하면서 울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13/202109132115775370_613f520fe7d46.jpg)
그때의 상처를 조금은 극복했다고 말한 강예빈은 본격적인 질문에 나섰다. 그는 도사에게 “3년 안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질문하며 “내가 마흔 둘에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20살이 되면 60대가 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사주 전문가는 “내년부터 4년간 남자운이 들어온다. 또 내년에 자식운이 강하다. 임신운과 남편운이 같이 들어온다. 올 12월부터 시작.”이라고 말해 강예빈을 들뜨게 하기도 했다.
앞서 강예빈은 “아이 아빠를 찾으러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서 “나이가 마흔이다. 남자를 찾으러 나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부터 만나는 남자는 결혼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부모님께서도 멀쩡만 하면 가라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예빈은 세계 3대 요리학교를 졸업한 37세 프랑스 레스토랑 오너 셰프와 도사팅을 통해 설렘 시그널을 전하기도 했다. 강예빈은 도사팅이 끝난 뒤 "끝나고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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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