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2' 강예빈♥셰프와 소개팅後 설렘폭발→"은퇴 고민한 적有"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14 07: 08

‘연애도사’ 강예빈이 연예계를 떠나려고 결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배우 강예빈이 출연해 연애담부터 도사팅까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앞서 강예빈은 섹시한 이미지로 방송 생활을 하면서 숨쉬기만 해도 기사가 안줏거리처럼 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공포증이 심했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어서 강예빈은 “당시 목욕탕에 갔더니 누가 싸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거부했더니 다음날 블로그에 세세한 상황을 올리더라"고 말하며 “(그 후로) 하나하나씩 끊었다. 좋아하던 목욕탕도 좋아했는데 안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또 그는 “그때는 대응하는 게 힘든 시기였다. 나는 연예인이니까 참아야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 집을 떠났다”며 "고향으로 내려가 6개월 정도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예빈은 연예인 생활을 청산하려고 옷을 16박스를 버렸다면서 “언제든지 옮겨다니면서 떠날 수 있게끔 다 버렸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한 강예빈은 이번엔 "아이 아빠를 찾으러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마흔 둘에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20살이 되면 60대가 되더라”며 내 편, 가족을 꾸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부터 만나는 남자는 결혼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부모님께서도 멀쩡만 하면 가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이면서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예빈의 연애담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 연애가 2년 전이다. 집순인데 마지막 연애하던 분은 집들이에서 만난 분”이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그는 “아는 분 피로연에서 치킨 집 화장실을 지나가면서 맘에 드는 사람을 슥 쳐다봤다. 그러면서 ‘오 혹시’라고 하며 말을 걸었다"고 말해 흥미를 끌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강예빈의 말이 이어졌다. 그는 남의 회식 자리에 꼈던 썰까지 풀었다. “그때 연락처 교환하고 나중에 보고싶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연애스킬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분이랑은 2년 사귀었다”고 밝혔으며 사귄 사람들 중 배우 한명, 가수 한명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주분석가는 강예빈에게 “혼자 살아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라며 "사주가 기본적으로 구설을 깔고 있는 사주”라고 설명했다.
강예빈도 “예전에 권상우가 이상형이라고 했더니 한번도 만난 적도 없었는데 열애설이 나더라”고 말하며 "중요한 제작발표회까지 취소돼서 울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남자친구도 온전히 심정을 이해하지 못해줬다는 강예빈은 “그때 왜 해명을 하고 있어야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결국 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복을 해본 적이 없다.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사주 전문가는 “내년부터 4년간 남자운이 들어온다. 그 남자분은 친구 같기도 하고, 직업적으로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다. 서로 강하고 쎈 것을 보완해주는 사람.”이라며 도사팅을 제안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사팅 상대로는 세계 3대 요리학교를 졸업한 37세 프랑스 레스토랑 오너 셰프가 출연했다. 처음엔 도사팅남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던 강예빈은 금방 마음을 바꿨다. 눈이 따듯하다는 것. 두 사람은 상의 없이 애프터 약속까지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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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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