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결혼생활 위기" '동상2' 이현이 남편 홍성기가 클럽 '죽돌이' 출신? 그 진실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14 00: 30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이와 홍성기, 두 사람은 10년 전 첫 만남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홍성기는 “미친 여잔 줄 알았다, 미친 사람끼리 결혼하면 되냐, 거기서 결혼할 줄 정말 몰랐다”면서 “그날 원래 클럽을 가려고 계획, 매주 금요일 클럽가던 루틴이 있었다”며 떠올렸다.  

홍성기는 “그날 따라 퇴근 후 클럽가려고 세팅하는데 한 친구가 인터넷에 이현이, 양윤영, 신아영 검색해보라고 해, 오늘 이들과 4대 4 미팅을 하는데 빈자리 메꿔달라고 호출을 받았다”며  우연으로 시작된 첫 만남이었다고 했다.  
홍성기는 “미팅장소를 갔는데 현이는 이미 파트너가 있었다”고 하자이현이는 “원래 소개팅인데 단 둘이 어색할까봐 절친들을 동원한 것, 홍성기는 혼자 구석에 앉아있었다”면서 “날 보자마자 반했냐”고 물었다. 
이에 홍성기는 “아니다, 키가 크고 뾰족한 느낌, 그때까지 아무 생각없는데  노래방에서 ‘어?’ 했다”고 떠올렸다. 홍성기가 노라뱅에서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홍성기는 “간미연의 ‘파파라치’란 곡을 처음 들어,  간미연이 진짜 그렇게 추는지 인터넷 쳐봤다”고 하자 이현이는 “내 버전이 낫지 않냐”며 질문, 홍성기는 “노코멘트 하겠지만 내 스타일이었다”면서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해서 이 여자가 궁금했다, 이 돌아이를 한 번 만나보자 호기심이 발동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현이는 “남편과 첫 만남에 18곡을 불러, 새벽 6시에 헤어졌다”며 폭소,그러면서 “나도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업무용 아닌 개인 번호를 줬다”고 하자 홍성기는 “그래서 나한테 꼬리를 친거 아니냐”며 도발했다. 이현이는 “그게 지금 억울하냐”고 묻자 홍성기는 “너무 행복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현이는 섭섭한 점도 물었다. 홍성기가 사귀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이현이는 “지금까지도 안 한다”며 11년 째 썸타는 사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는 레스토랑 자영업으로 이혼까지 하게 될 뻔한 일화로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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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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