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이사강 “11살 연하♥ 남편, 난자 냉동 제안…우선 열심히(?)” (‘비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9.15 08: 48

‘비디오스타' 이사강이 남편에게 난자 냉동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5주년 특집-이유 있는 초대’로 꾸며졌다. 
‘비디오스타’에서 공로를 세운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해 더욱 강렬하고 매력적인 입담으로 ‘비디오스타’ 5주년을 장식했다.

이사강은 “2017년 출연 때 결혼은 망한 것 같다라고 했다. 당시에도 지금 남편과 연애 중이었는데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 비디오스타 나오고 나서 연애가 진전이 됐다. 한 입으로 두말 한 것처럼 됐다. 그리고 2019년에 결혼을 앞두고 (비디오스타에) 나왔다. 그리고 나서 남편이 군대를 가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강은 “남편이 제대를 했다. 전역을 하고 나니 다시 신혼이다. 중요한 순간을 모두 비디오스타와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사강의 매니저는 “오늘은 매니저로 왔다”라고 말했고, 사강은 “원 플러스 원이라 같이 온다”라고 말하기도. 
2세 계획에 대해 남편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강은 “당황스럽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형은 결혼에 대해 “어렸을 때 야구할 때는 빨리 하고 싶었다. 은퇴를 하고 나니 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형은 “결혼 계획은 있는데 아직 연애를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키썸이 MC중 한 명에게 전하고 싶은 미담이 있다고. 키썸은 “김숙언니. 제가 작년에 음악 방송을 하다가 코로나 확진자랑 동선이 겹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너무 힘들었다. 그 때 김숙 언니가 ‘주소 좀 보내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썸은 “영양밥이랑 계란 한박스를 보내주셨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저는 박나래씨한테 고맙다. (방송 출연 전에) 작가님이랑 통화하는데 박나래씨와 친한데 미담이 없는 거다. 부와 명예를 누린 앤데 미담이 없다. 생각을 해보니까 계속 같은 사람이었던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신기루는 “제가 잘되려고 하니까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다. 근데 박나래씨가 먼저 모니터를 해줬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좋은 사람일수가 있지' 이런 게 있다. 늘 한결같고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신기루씨를 15년 정도 봤다. 언니랑 함께 지내면서 그런 얘기를 했다. ‘놀면 뭐하니’ 나간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이렇게 짰다”라고 설명했다.
이사강은 “남편과 계속 손을 잡고 있다보니 습진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저희는 하절기에 스킨십을 안한다. 영하 10도는 내려가야한다. 여름에 살결을 못 느껴본 지 좀 됐다”라고 말했다.
이사강의 남편 론씨는 난자를 얼리자고 얘기했다고. 이사강은 “우선은 하늘이 주는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냉동난자에 대해 신기루는 “냉동만두는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만두 외에는 얼리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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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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