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치과의사 남편? 저축多→미스트롯2 이후, 카드 긁을 때 NO눈치” (‘와카남’)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9.15 00: 24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양지은이 본인의 수입으로 돈 쓰는 재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미스트롯2’ 양지은과 은가은, 마리아가 모여 반전미(美) 가득한 수다와 흥을 폭발시키는 노래를 선보였다.
양지은과 은가은은 마리아를 위해 시장에 장을 보러 왔다. 누구 카드로 결제할지 얘기를 하던 중 시장에서 먼저 이름을 불리는 사람의 카드로 결제를 하기로 했다.

길을 걷던 중 양지은의 이름이 먼저 불렸고, 은가은은 “너무 잘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떡을 마구 집는 은가은은 “내 카드 아니라 너무 막 사는 거 아닌가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은가은의 집으로 이동해 요리를 시작했다. 은가은은 “웬만한 5인 가족 사는 살림양이야”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미국에 가지 못하는 마리아를 위해 미국의 기분을 느끼게 칠면조까지 준비했다.
은가은은 “엄마가 ‘추석에 오나?’ 해서 못갈거.같다고 했다. 나는 무명 시절에 바빠서 (명절에 집에) 안가고 싶었다. 근데 너무 꼬박꼬박 갔다 너무 갔다. 명절에 스케줄 때문에 못 갈 것 같다는 말을 15년만에 해본다”라고 말하기도.
양지은은 “아직까지 남편 카드를 쓴다. 남편이 저축을 많이 해놨다. 처음으로 수입이 생기고나서 내가 번 돈으로 뭘 한다는 게 기분이 좋다. 더 신난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남편 카드면 조금 망설여진다. 근데 내 카드니까 ‘괜찮아’하면서 긁는다. 남편이 눈치를 준 적이 없는데도 괜히 내가”라고 설명했다. 
은가은은 “마리아가 곧 생일이다. 내가 뭘 준비를 했다. 이따 내가 준비를 하면 같이 분위기를 타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마리아가 도착했다.
마리아는 근황에 대해 “그냥 신곡 준비하고 있다. 9월 말이나 10월 초에 나온다. 내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아는 “신곡 제목이 ‘거시기하네’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마리아는 신곡을 한 소절 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은가은은 떡케이크를 가지고 와서 마리아의 생일을 축하하며 노래를 불렀다. 감동한 마리아는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 이어 마이크를 들고 ‘다함께 차차차’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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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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