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발보다 더 예술?" 윤혜진, 현역 발레리나 시절 영광의 상처투성이 발 공개 (ft.♥엄태웅)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15 05: 44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이 김연아 뺨치는 명품 발을 공개해 뭉클함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 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통령 등 VIP 경호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최영재의 해방 모습이 그려졌다. 첫날 해방타임에 대해 아내 반응을 묻자 그는 “왜 밖에서 옷 벗냐고 하더라”며 윗옷을 벗고 운동했던 모습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몸이 저 상태인데 벗었냐고 하더라”며 이전보다 몸이 많이 안 좋아진 상태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영재는 “아내도 경호원 출신, 나보다 더 잘 싸운다”고 하자, 모두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느낌”이라 하자 그는 “맞다”며 셀프칭찬, 모두 “지난번엔 자기 입으로 태양의 후예 (송중기)라더니, 오늘은은브래드 피트(미스터 앤 미세스)냐”며 폭소했다. 최영재는 “아내와 연애할 때 싸우면 죽도 들고 오라고 해, 난 때릴 수 없고 방어만 해도 아팠다”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최영재는 민소매에 군장메고 어디론가 이동, 바로 혼자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였다.  이어 “특전사로 전국 방방곡곡 다니며 여행으로 가보고 싶던 곳이 많았고 해방의 날 하려한다”면서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에 도착했다. 등산할 때도 20키로되는 군장을 메고 산책로로 이동한 최영재는 “이제 없으면 허전하다, 예전엔 30키로 되는 군장을 메고 걸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산책을 마친 후 최영재는 캠핑 장소로 이동했다.특전사 시절 함께한 후배들과 즐기기 위해서였다.사실 이들은 특전사 출신으로 ‘강철부대’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최영재를 비롯한 특전사 출신 야생남들의 본격 캠핑타임을 예고,  모두 “해방 아니고 훈련같다”고 말할 정도로 세남자들의 특별한 캠핑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남겼다. 
만능 윤혜진의 해방데이를 만나보기로 했다. 윤혜진은 아침부터 텅 빈 연습실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때, 의문의 남성이 등장, 대구 시립 무용단 예술감독이자 대한민국 톱 무용가였다. 혜진과는 10년 넘게 알고지냈을 만큼 두터운 출산 이후 3년 만인 2014년에 ‘춤이 말하다’라는 무대를 함께 한 적 있다고. 
본격적으로 한혜진의 창작 안무가 계속됐다. 스파르타로 발레수업이 진행됐고, 윤혜진은 음악에 맞춰 완벽한 동작을 만들어냈다. 절친이자 예술감독인 그는 “혜진이가 춤을 춘다는게 뭉클, 윤혜진 살아있구나 싶었다”며 감동,  윤혜진도 “이런 작업이 목말랐다, 내 것이란 움직임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복귀무대를 기대해도 될지 묻자 윤혜진은 “난 뭘 하든지 끝을 봐야하는 성격, 그 결과물이 어떻게 완성될지 모르지만 끝은 봐야죠”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려 한 켤레에 15만원인 발레슈즈를 100개 이상 구매했더 이야기에 모두 깜짝 , 현재 한 박스에 토슈즈를 모아놨으나 이를 못 버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특전사 출신 최영재는 “토슈즈 너무 공감돼, 마지막에 신은 전투화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공감, 이와 달리 허재는 “난 내 농구화도 없다”고 웃음 지었다. 
이에 백지영은 허재를 보며 “나랑 너무 똑같아, 나도 깊이 애착가는거 하나도 없다”면서 “심지어 내 앨범 하나도 없다”며 깜짝 고백, 장윤정도 “나도 그렇다 내 앨범 없다”며 반전 일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혜진이 해방타운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윤혜진은 “해방의 시간 가지면서 토슈즈를 다시 신어보는데너무 반가웠다, 오랜만에 만난 내 베스트 프렌드를 만난 느낌”이라면서 “토슈즈를 새로 사니 욕심이 생기더라’며 생각에 빠졌다. 
무엇보다 해방타운에서 발레 바를 들고은 윤혜진은 ‘빈사의 백조’ 춤으로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 언젠가 다시 할 것 같았단 것.윤혜진은 “토슈즈 신은 김에 한 번 연습해봤다, 또 연습실 다시 가고 싶다”며 식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오랜만에 잡힌 물집에도 “진짜 발레리나 발 같다”며 뿌듯해할 정도. 그러면서 현역시절 상처 투성이의 발을 깜짝 공개, 윤혜진은 “몇 년 동안 미루고 왔던 걸 한 느낌 ,무용수로 배우던 시간, 특별한 꿈을 꾸게 된 날”이라면서  
“앞으로 특별한 꿈의 좋은 시발점이 될 날이길 믿고 있다”먀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방송말미 해방타운’은 9월 24일부터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 으로 편성이 변경된 정보를 전했다. 
그러면서 편성이 변경된 ‘해방타운’의 첫 손님으로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출연, 그는 “시집간지 43년 만에 드디어 첫 탈출”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여 모두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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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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