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기량으로 여전히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량이 과소평가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날두는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복귀하자마자 나선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가진 12년 만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1-2로 역전패했지만 영 보이스(스위스)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선제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대표팀과 유벤투스 레전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47)는 1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움직임은 완벽했다. 그는 상대 수비수들로부터 영역을 훔치는 데 달인이다. 상대 수비수들은 좀더 움직이고 집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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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델 피에로는 "호날두에 대한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종종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호날두의 슈팅은 항상 정확하다. 그것은 다른 공격수들과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때로 호날두는 뉴캐슬전에서와 같이 운이 좋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목표를 가지고 있고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면서"비야레알과 아탈란타 경기에서 봤듯이 스트라이커들의 슈팅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호날두에게는 그런 일이 드물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