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풀타임 뛰고 골대강타’ PSG 챔스 데뷔전에서 아쉬운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9.16 06: 08

리오넬 메시(34, PSG)가 PSG 소속으로 치른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다. 
PSG는 16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서 개최된 ‘2021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1차전’에서 홈팀 브뤼헤와 1-1로 비겼다. A조에서 라이프치히를 6-3으로 이긴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에 올랐다.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 스리톱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훼이날덤, 파레디스, 에레라의 중원에 디알로, 킴펨베, 마르퀴뇨스, 하키미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나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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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 음바페의 패스를 에레라가 선취골로 연결하면서 PSG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PSG의 방심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27분 역습에 나선 브뤼헤는 바나켄이 강력한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PSG는 주도권을 쥐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전 메시가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겪었다. 
후반 6분 음바페가 빠지고 이카르디가 투입됐다. PSG는 후반 내내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27분 경고까지 받는 등 풀타임을 뛰었지만 끝내 골맛을 보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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