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20,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 챔피언스리그 D조 예선 1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1-0으로 이겼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바스케스 스리톱을 가동했다. 모드리치, 카세미루, 발베르데의 중원에 나초, 알라바, 에데르, 카르바할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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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레알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밀란의 수비벽이 두터웠다. 레알이 공세를 펼쳐도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두 팀은 전반전 0-0으로 비겼다.
벤제마는 후반 33분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겨나갔다. 레알은 교체로 승부를 걸었다. 호드리구와 카마빙가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후반 44분 카마빙가의 로빙패스를 호드리구가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한 것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답답했던 경기를 끝낸 호드리구가 영웅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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