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부천, 반드시 승리와 함께 돌아온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9.16 13: 45

올 시즌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3차례 맞대결서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부천이 다가오는 일전서 승리해 중위권 추격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지난 서울이랜드FC전서 점유율을 비롯한 내용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잠시 주춤했다. 다가오는 경기서는 보다 빠른 공격 전개와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부천의 22세 이하 선수로 이번 시즌 팀 최다 출장(24경기)을 기록 중인 조현택은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활동량과 오버래핑에 의한 공격지원으로 부천 공격과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이번 전남전에서도 중요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부천 제공.

조현택은 “서울과 경기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충분히 상승세 분위기를 타고 남은 시즌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앞으로의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 첫 골도 전남을 상대로 기록했고, 최근 2연속(대전, 안산)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좋은 기억을 되살려 팀의 공격포인트에 기여하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남전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부천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서 전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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