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워킹맘'의 아침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16일 SNS에 "#전쟁같은등원"이라며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을 준비하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슬기를 똑같이 닮은 딸이 아침 등원을 앞두고 손에서 수건을 놓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고운 아기 한복 차림에 한 손에 수건을 든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박슬기의 딸은 아빠 품에 안기는 순간까지 수건을 놓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결국 아이는 집에서부터 들고 있던 수건을 엘리베이터까지 들고 탄 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이와 관련 박슬기는 "갑자기 수건에 꽂혀서 안 내려놓는 바람에 그냥 수건이랑 투샷"이라며 "한 장도 못 건졌네"라고 설명했다. 전쟁 같은 아침 시간에도 박슬기는 "#어린이집추석행사 #잘하고와"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슬기는 2016년 남편 공문성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공소예 양을 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박슬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