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다섯 번째 시즌 PCS5가 18일 개막한다.
PCS5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온라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권역별 25만 달러 (총 상금 100만 달러)를 두고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이틀, 총 36매치를 펼친다.
한국이 포함된 PCS5 아시아는 매주 토, 일요일인 9월 18~19일, 25~26일, 10월 2~3일 오후 7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7팀, 중국 6팀, 일본 2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1팀이 맞붙는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일곱 팀은 젠지, 매드 클랜, ATA,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담원 기아, 베로니카7 등 이다.

PCS5 결과로 11월에 열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의 출전 여부가 확정된다. 아시아의 경우 PCS4와 PCS5에서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 상위 8개 팀과 지역 시드를 부여 받은 4개 팀, 총 12팀이 PGC 2021에 참가하게 된다.
현재로선 PCS4를 우승한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가 200점으로 선두에 있으며, 한국팀 중에는 기블리 e스포츠가 120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