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5)가 페네르바체 입단 후 첫 패배를 경험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1-22 수페르리그 5라운드’에서 홈팀 바샤스셰히르에게 0-2로 졌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페네르바체(승점 10점)는 리그 5위를 지켰다.
김민재는 입단 후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이날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경기막판 수비실수로 추가골의 빌미를 줬다. 페네르바체 입단 후 1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던 김민재도 첫 패배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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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4분 김민재가 뒷공간으로 돌아가는 공격수 굴브라드센을 순간적으로 놓쳤고, 추격하는 타이밍도 늦었다. 결국 굴브라드센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수비실수로 실점 빌미를 줬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비를 펼쳤다는 평이다. 상대팀에서 멀티도움을 올린 비스카가 8.0을 받았고, 선제골의 오카카가 7.5로 뒤를 이었다.
김민재는 오는 24일 기레순스포르전에 다시 선발출전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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