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독특한 패션으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ond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짙은 회색의 생활한복을 입고 하늘색 복면을 쓴 이영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복면으로 머리와 하관을 가리고 눈만 내놓은 채 거리를 활보하거나 택시를 타는가 하면, 공원에서 독특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Donda'는 칸예 웨스트가 지난달 발매한 열 번째 정규 음반 이름으로, 이영지는 칸예 웨스트의 복면 패션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칸예 형도 울고 갈 패션",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영지", "닌자 패션이에요?", "언니가 왜 그러는지 몰라 내 머리가 돈다", "진짜 돌겠네" 등 재치 있는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13kg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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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영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