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가 프랑스 리그1 통산 20번째 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득점 2위에 올랐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리그1 홈페이지에 따르면 황의조는 리그 통산 20번째 골을 기록해 이 부문 아시아 선수 2위로 올라섰다.
황의조는 지난 19일 열린 2021-22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 원정 경기서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보르도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1/202109211632771063_61498b5680a1f.png)
이로써 황의조는 박주영(전 AS모나코)과 프랭크 파리나(호주)에 이어 아시아 선수 중 3번째로 리그1 20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2008-09시즌부터 2010-11시즌까지 3년간 모나코서 25골을 기록, 리그1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의조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보르도로 이적해 데뷔 시즌 6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12골을 추가하며 리그1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황의조의 현재 기세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 내로 박주영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황의조는 오는 23일 몽펠리에전서 리그 3호골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