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노제, 탈락 비하인드 소감 "멘붕이었다"→허니제이X모니카, 눈물바다 '예고' [어저께TV]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초 탈락 크루인 웨이비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1회부터 4회까지를 요약해서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가 방송된 가운데 웨이비의 리더인 노제가 탈락 소감을 전했다. 

앞서 '스우파' 본방송에서는 5회 방송 대신 1~4회의 하이라이트 방송이 방영됐다. 이 방송에서는 첫 번째 미션이었던 ‘노리스펙 약자 지목배틀’ 미공개 방영분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프라우드먼의 케이데이와 라치카 시미즈의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케이데이는 MC 강다니엘의 ‘열어줘’ 허벅지 쓰는 춤까지 따라하며 열정을 불살랐다. 시미즈도 신발까지 벗어던졌다. 그리고 이들은 재대결까지 거쳐 승부를 봤다. 승리는 시미즈가 거머쥐었다. 

본 방송 외에 '스우파' 티빙 계정에서는 첫 탈락 크루 웨이비의 탈락 소감이 전해지기도 했다. 웨이비의 리더 노제는 "하루동안 멘붕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서 "현재를 즐기려고 했다. 첫 방영 이후에 스우파 방송 자체가 인기가 좋았다. 그래서 나오길 정말 잘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하인드 인터뷰를 통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최근 자신의 메이크업을 따라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제는 “제가 엄청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1위다. 저를 아는 것도 신기하다. 저의 특징을 꼭 살린 메이크업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노제의 인터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는 열풍인 ‘헤이 마마(Hey Mama)’의 안무에 대해서도 "연예인 분들이 많이 따라해주신다"며 소감을 전했다. ‘헤이 마마(Hey Mama)’는 노제가 만들고 메인댄서에 선정 된 ‘리더 계급’의 안무였으며 최근 댄스 커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면서 노제는 '헤이마마' 댄스 비디오 촬영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춤을 여러번 추다보니까, 체력이 바닥 나서 떨었다. 그래서 부르르 떨었는데 그게 잡혔다.”고 말했다. 폭죽 소리가 귀를 너무 쑤셔서 몸을 떨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스우파 베스트 장면 TOP3’를 꼽아 흥미를 자아냈다. TOP 1위로는 리헤이와 허니제이의 배틀을 꼽았다.  또 그는 “2위로는 제가 ‘X빡치네 했던 거..”라고 했으며 TOP3로 아이키가 팀원 중 한명인 윤경이 워스트 댄서로 지목되자 “제가 본 것 중 제일 섹시했다”고 말했던 걸 꼽았다. 

이어서 노제는 멤버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미션 하면서 예민해져서 화도 냈는데 한번도 내색 안하고 따라와줘서 고마워. 웨이비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 방송 끝에는 5화에 대한 충격적인 예고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메가 크루' 미션을 마친 후 결과를 예고한 것. 다음화 예고 속에는 리더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잡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온 길이 부정 당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라치카의 가비는 "저희는 조회수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프라우드먼 모니카 또한 "솔직히 말하면 진짜 많이 서러웠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과 함께 다음화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