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노제 "'헤이마마' 안무 인기 실감"→베스트 배틀?! "허니제이vs리헤이"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22 06: 56

'스트릿 우먼 파이터’ 노제가 ‘헤이 마마(Hey Mama)’와 자신의 인기에 대해 실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하이라이트가 방송된 가운데 탈락 크루인 웨이비의 리더 노제의 비하인드 인터뷰도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노제는 '헤이마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헤이마마'는 노제가 속한 '스우파' 리더 계급의 미션곡으로 미션을 통해 노제가 안무를 만들었으며 메인 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그는 "(탈락 후) 사실, 하루 정도는 멘붕상태였다가 이후에는 좀 더 현재를 즐기려고 했다. 첫 방영 이후에 스우파 방송 자체가 인기가 좋았다. 그래서 나오길 정말 잘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러면서 "최근 더 인기를 실감한다.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온다. (헤이마마 춤을) 연예인 분들이 많이 따라해주신다”고 말했다. 헤이 마마(Hey Mama)의 노제 안무는 최근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댄스커버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이어서 본격적인 '스우파' 촬영 전 웨이비의 인터뷰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노제는 “춤에 관심이 있었던 건 어렸을 때 부터다. 고1때부터.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최근 연습실에서 어머니가 톡을 길게 보내셨다. 원래는 춤 추는 걸 싫어하셔서 응원 안 해주시다가, 최근에 응원해주시니까 되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노제는 이날 방송에서 탈락 소감을 전하면서 또 한번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특히 웨이비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제는 “각자 최선을 다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 하루 정도는 속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웨이비 멤버들에게 “방송에서는 제가 많이 비춰졌잖아요. 멤버들도 많이 고생했다. 조금 미안했던 게 멤버들도 힘들어 했는데, 방송엔 못 나오니까..힘들었던 걸 한번도 내색 안하고 멋있다고만 해줬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서 울먹이며 멤버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그리고 그는 “미션 하면서 예민해져서 화도 냈는데 한번도 내색 안하고 따라와줘서 고마워. 웨이비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비하인드 영상에서 노제는 '스우파' 베스트 장면 TOP3를 꼽기도 했다. 그는 아이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아이키 언니가, 팀원이 워스트 댄서로 뽑혔을 때가 3위다"고 말했다. 팀원인 훅의 윤경이 워스트 댄서로 지목되자 마이크를 들고 “제가 본 것 중 제일 섹시했다” 응원을 말을 전했던 것.
노제는 이어서 “2위로는 제가 ‘X빡치네 했던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제는 “1화 때 집에서 보면서 자책했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웃어주시더라”며 웃기도 했다. 또 그는 “또 저도 모르게 방송하다가 편해졌나봐요. 대기실에서 누워있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종종 대기실 쇼파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였던 걸 언급했다. 
TOP 1위로 노제는 “리헤이 쌤과 허니제이 쌤의 배틀”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두분이 교류 하셨을 때 본방 보면서 사실 울었다”고 밝혔다.
홀리뱅의 허니제이와 코카N버터의 리헤이, 두 사람은 같은 크루에서 활동했지만 리헤이가 허니제이를 떠나면서 서로 SNS 언팔로우까지 한 바 있다. 몇 년 만에 이뤄진 두 사람의 만남과 배틀은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허니제이와 리헤이 배틀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코카N버터, YGX, 라치카, 프라우드먼, 훅, 웨이비, 원트, 홀리뱅 등 그간 여덟 크루의 화제가 됐던 배틀을 또 한번 볼 수 있었다.
첫 번째 미션이었던 ‘노리스펙 약자 지목배틀’ 미공개 방영분부터 두 번째 미션이었던 계급미션, 그리고 'K-POP 4대 천왕 미션'까지 점점 치열해졌던 크루들의 경쟁을 또 다시 방영해 한번 더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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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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