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18년 무명, 월세 보증금無→10년만에 집 구매(ft.고생)” (‘편스토랑’)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9.25 07: 01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상훈이 월세 보증금이 없던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24일 전파를 탄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우'를 주제로 한 3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아내와 삼 형제가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정상훈은 “너무 좋다”라며 행복해했다. 친구들 도착 시간까지 20분 정도의 시간이 남자 정상훈은 “당황하지 말고 (음식) 비주얼이 좋아야 한다. 색깔을 생각해야해”라며 샐러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상훈은 요리를 하며 “옛말이 그런 말이 있다. 바쁠수록 바쁘게 움직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배우 후배들인 정원영, 백주희, 이창용이 방문했다. 집이 자가냐는 질문에 정상훈은 “10년 동안 아내랑 열심히 노력해서”라고 답했다. 백주희는 “나중에 집들이 선물 진짜 좋은 걸로 줄게”라고 말하기도.
샐러드를 맛 본 후배들에게 정상훈은 “나는 맛에게 강요는 안 한다. 맛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상훈은 “앞으로 요리가 엄청 많아. 뭐가 돌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상훈은 “낙곱새 드삼”이라며 센스 있게 요리명을 언급했다. 정상훈은 “저희 장모님이 곱창집을 오래하셔서 저런 재료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왕관 모양의 양고기 요리인 램크라운을 만들었고, 고기의 맛을 본 백주희는 “왜 이렇게 연해? 너무 맛있는데”라며 감탄했다. ‘낙곱새드삼’을 먹은 후배들은 “히트다” “소주 있어요?”라고 말하며 맛을 극찬했다.
정상훈은 “그런 느낌이지. 맛의 빈틈이 없다”라며 자신의 요리를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긴 맥주를 보고 정상훈은 “왜 이렇게 맥주를 안 먹어. 남은 맥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다”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신인 시절을 언급하며 정상훈은 “다들 힘들었다. 결혼을 앞두고 월세방 밑천이 없었다. 그때 손님 진짜 많이 왔다. 하객만 무려 1천명 정도 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상훈은 “가진 건 없지만 진짜 잘 살았다. ‘이분들 덕분이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조정석과 정성화가 축가를 했다고. 정상훈은 “깜짝이었다. 나도 몰랐다”라고 말하기도. 정상훈은 “울컥했다. 이 사람들이 이 노래를 위해 연습했다는 게 감동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영은 부라타치즈육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둔살을 꺼낸 이민영은 나이프 가위를 꺼내 썰기 시작했다. 양파 반 개를 숭덩숭덩 썬 후 조물조물 버무렸다. 이어 이민영은 새우젓을 꺼내 같이 넣어서 버무렸다.
이민영은 최종 메뉴로 새우젓과 멜젓을 넣어 파스타를 만들었다. “다른 팀들은 뭘 만들까? 가르쳐 줄 수 없죠?”라며 상대팀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영자는 “맛 없을 수가 없어. 맛있는 재료를 때려 넣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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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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