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결혼 10주년 계획 물거품 됐는데 행복..면사포 하나에 만족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9.25 08: 06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기부를 실천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0주년이예요. 결혼을 할땐 10주년이 이렇게나 빨리 올거란건 상상도 못했는데 체감으론 겨우 몇 년인 느낌인데 벌써 10년이라니..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그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원효씨라는게, 우리라는게 참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결혼 10주년엔 꼭 몰디브를 가고 싶었고 리마인드 웨딩도 하고 싶었고 작지만 지인들과 파티도 하고 싶었고 많은 상상들을 했고 계획들도 했었는데 아쉽지만 다 접어두고 20주년을 노려볼거예요. 서로에게 좀 더 소중한 날이 되길 바라며 아픈분들을 위해 작지만 기부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그리고 지난번 화보 촬영때 베일을 가져와 우리끼리 휴대폰으로 기념촬영도 했어요^^"라며 "지금처럼 둘이서 열심히 잘 살게요. 늘 좋은 모습일수만은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보는내게기적 #기적을선물해준사람 #내생에최고의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예쁜 기념 사진을 찍을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을 커플룩을 맞춰 입었으며, 10년이 지나도 신혼 부부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동료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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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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