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감독으로 바르사 돌아올 준비 마쳤다" 마르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25 10: 16

"사비, 감독으로 바르사 돌아올 준비 마쳤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카디스와 0-0으로 비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그라나다, 카디스전까지 컵 대회 포함 3경기 무승에 빠졌다.
로날두 쿠만 감독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위기 상황이다. 최근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 경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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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비 에르난데스의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르카는 "쿠만 감독 경질설이 떠오른 가운데 대체자로 사비 에르난데스가 대체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면서 "사비 에르난데스는 FC 바르셀로나의 DNA를 갖고 있다. 또 클럽의 전설이다. 구단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지도자"라고 보도했다. 
1997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사비는 카타르 알 사드에서 말년을 보낸 뒤 2019년부터 바로 감독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쿠만 감독 부임 시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당시 알 사드와 재계약을 선택하기도 했다.
마르카는 "지난해 1월 사비 에르난데스의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특히 시즌이 시작됐지만 곧바로 합류해도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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