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0세까지 뛸 수 있을까.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호날두가 몇 살까지 뛸 수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그가 40살에 경기를 뛴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 그가 자신을 관리하는 방식을 보면 그렇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에 합류했다. 일부에서는 36세 선수와 2+1년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하지만 여전히 훌륭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호날두가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자 여론은 바뀌었다. 맨유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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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호날두의 몸 관리에 대해 "그게 바로 열쇠다. 물론 유전자고 몇가지 DNA도 있을 것"이라면서 "호날두는 예전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와 노력을 쏟았다. 그의 신체 상태는 충분히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또 솔샤르 감독은 "더 인상적인 것은 호날두가 모든 것을 성취하고도 여전히 배고프다는 것이다. 그의 사고방식은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의 머리가 '아뇨, 이제 모든 것을 다줬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욕구를 지녔다"고 칭찬했다.
그렇지만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는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고 호날두의 몸 상태에 여전히 만족한다"면서 "하지만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고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 더 부딪혀야 한다. 때문에 우리는 그의 활동량을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당연히 골을 넣고 득점을 만들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