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남길, 이수경 매니저로 등장…박성호, 인싸 매니저 임재백과 극과극 일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26 01: 05

배우 김남길이 소속사의 배우 이수경의 매니저로 깜짝 등장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남길이 이수경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가운데 개그맨 박성호가 매니저 임재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남길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의 배우 이수경의 매니저로 나섰다. 김남길은 "이번에 영화도 개봉했고 힘을 싣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소속사 대표답게 금전적인 부분도 직접 챙기면서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은 영화 '기적' 팀에 선물로 준비한 탕후루를 만들다가 태웠다. 이를 본 김남길은 "가만히 보니까 이것도 진행비였다"라고 아쉬워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수경이 만든 탕후루 맛을 본 김남길은 "개인적으로 이건 선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민이 형도 그렇고 정민이, 윤아까지 관계가 멀어질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남길은 "먹다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 보통 이런 거 먹으면 성의있다고 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이수경의 스티커를 보며 "이건 언제 만들었나. 이거 다 돈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게다가 김남길은 설탕을 끓인 물을 저으면 안되는데 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남길은 회사 건물에 카페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마음껏 먹으라고 직원 복지차 만들었다"라며 "뒤돌아 생각하면 괜히 했나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이수경의 운전까지 직접 담당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직접 매니저 이름표까지 달았다. 이수경은 "저희 영화 어떻게 될 것 같나"라고 물었다. 김남길은 "영화 평도 좋고 너 연기 천재라는 얘기도 있더라"라며 "연기 천재는 난 줄 알았다"라고 농담했다. 
이날 박성호의 매니저로 개그맨 임재백이 등장했다. 임재백은 "개콘 없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일도 없고 힘들어서 대리운전을 했다. 내 자신이 좀 초라해보고 낮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성호 형에게 전화가 왔다. 나랑 같이 다녀보자 일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성호는 치약과 칫솔을 여러 개 두고 예민하게 고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임재백은 "그날 그날 기분과 상태에 따라서 치약이나 칫솔이 말을 건다고 하더라"라며 "사실 성호형이 엄청 예민하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양세형은 "나도 치약을 섞어서 쓴다"라고 공감했다. 
박성호는 소금을 그릇에 담아 섞고 물을 넣어 코세척까지 완료했다. 임재백은 "같이 지방 촬영을 가면 집에서 쓰던 베개를 항상 들고 가신다"라고 말했다. 박성호는 "잠옷도 여행가기 3일 전에 입고 가야한다. 예전에 해외 공연을 갈 때 부피가 커서 못 가져갈 땐 아들을 데려간 적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박성호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매니저 임재백의 활약으로 어색함을 이겨내고 광고 촬영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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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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