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완벽한 치료 후 대표팀 복귀" 日 모리야스 감독 주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26 10: 55

이강인의 동료 구보 다케후사(이사 마요르카)가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교도통신은 26일 "부상을 당한 구보가 10월에 열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하지 못한다. 일본 축구대표팀 모이랴스 하지메 감독은 구보를 선발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구보에게 치료에 집중하라고 전했다. 따라서 구보는 부상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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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구보는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경기 후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져 최소 한 달 결장이 예상된다.
아스를 비롯한 스페인 매체들은 "구보가 회복까지 최소 한 달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리야스 감독은 교도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서 "축구 인생은 길다.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한다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완벽하게 회복한 뒤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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