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프리킥에 머리 맞은 홍시후, 교체 후 병원 이송 [오!쎈 성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9.26 17: 08

홍시후(20, 성남)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성남FC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에서 전반 33분 마상훈의 선제골이 터져 강원FC에 1-0으로 앞서 있다. 9위 성남(승점 31점)과 12위 강원(승점 27점)의 피할 수 없는 승부다. 
성남의 투톱으로 나선 홍시후가 경기 중 다쳤다. 전반 7분 강원의 프리킥 상황에서 신창무의 프리킥이 가까운 거리에 있던 홍시후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다. 홍시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사이드라인에서 치료를 받은 홍시후는 경기에 복귀했다. 하지만 머리에 강한 충격이 가해진 것이 문제였다. 자칫하면 뇌진탕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홍시후는 전반 16분 다시 통증을 호소했고, 강재우와 교체됐다. 
홍시후는 운동장에 대기중이던 앰뷸런스를 타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시후의 정확한 상태는 정밀검진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성남=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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