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청와대 출신 관료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사벨은 2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한 소규모 웨딩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사벨의 남편은 청와대 출신 관료로, 현재 국방부에서 근무 중이다. 이사벨과 남편은 청와대 초청 공연에서 처음 만나 3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을 앞둔 이사벨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9월의 신부’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사벨의 매력과 예비 신랑과 함께한 행복한 모습이 담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사벨과 청와대 출신 관료 신랑은 이미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한 이사벨은 혼인 신고를 마친 뒤 주위 사람의 의견을 듣고 고민 끝에 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사벨의 결혼식은 26일 서울 용산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이 결혼식은 방역 수칙에 따라 가족과 지인들 중심의 소규모로 조촐히 진행됐다.
한편,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리단 프리마돈나로 활동한 팝페라 가수다.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을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사벨은 결혼식을 마친 뒤 곧바로 신곡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르면 10월 말 새로운 곡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