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가 강력한 2주차 우승 후보로 부상한 가운데 다나와도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2일차 첫 라운드부터 치킨을 뜯고 2주차 우승을 조준했다.
다나와는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5’ 2주 2일차 1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2치킨 대열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2주차 우승 경쟁에 나섰다. 다나와(2위, 32킬)는 1위 ATA(45킬)를 13킬 차이로 추격 중이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다나와는 일찌감치 치킨을 뜯고 ‘우승 경쟁’에 나섰다. 1위 ATA가 빠르게 탈락한 상황에서 다나와는 도로변에 자리를 잡고 기회를 엿봤다. 다나와는 22분 경 17게이밍이 머무르고 있던 호를 빼앗고 치킨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다나와는 ‘톱4’ 싸움에서 CTG, GFY, 매드 클랜과 대결했다. 지형을 활용해 매드 클랜을 가볍게 제압한 다나와는 CTG, GFY의 맞대결까지 이용했다. ‘이이제이’에 성공한 다나와는 2치킨 대열에 합류하면서 2주차 우승을 조준했다.
‘에란겔’ 전장에서 펼쳐진 2라운드에서는 한국의 매드 클랜이 치킨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무른 매드 클랜은 건물에서 평지까지 손해 없이 진영을 잘 구축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4인 전력을 모두 보존한 매드 클랜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2라운드 치킨을 확보했다.
다시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는 2치킨을 미리 확보한 2팀(ATA, 다나와)이 모두 ‘톱4’에 진입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간 부진했던 MCG의 이번 라운드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투척 무기와 유리한 위치를 잘 활용하면서 첫 번째 치킨을 뜯었다. 킬 포인트 2위 뉴해피는 이번에도 치킨에 다가서지 못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