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백지영이 정석원과의 결혼생활을 언급, 이어 육아 생활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백지영이 사유리 집을 방문했다.
이날 사유리네 방문한 가수 백지영이 그려졌다. 백지영이 젠의 300일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것. 본격적으로 젠 300일 파티를 준비, 백지영의 도움으로 수제 분유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사유리는 자연스럽게 결혼 로망에 대해 언급, “정말 사랑하고 맞는 사람 만나면 좋을 듯, 베스트 프렌드일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정말 (베스트프렌드) 그런 줄 알고 결혼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상당히 많다”면서 “내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서로 잘 맞춰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잘 맞아지면 평생 좋은 친구, 아니면 원수다”며 삶의 지혜를 보이기도 했다.
사유리는 계속해서 백지영네 육아 역할을 물었다. 백지영은 “남편이 오냐오냐, 내가 좀 엄하게 한다. 남편은 딸 하임이가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편”이라면서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을 언급했다,
이어 “스타일이 다를 뿐 정해진 역할은 없다. 만약 아이들이 2차 성장이 오면 각자 역할이 있겠지만 그 전은 나름 성격일 듯하다”면서 “사유리는 그 두가지 가지고 있기에 괜찮을 것 같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사유리는 백지영에게 “젠 생각하니 둘째 생각해, 아빠가 없으니 형제도 없으면 외로울 것 같다”며 고민을 전했다.이에 백지영도 젠을 바라보더니 “나도 하임이 생각하면 둘째 갖고 싶다”며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은 풀루이드 아트를 아이들과 함께 해보겠다면서 절친 박솔미와고도 자주 하는 놀이라고 했다.
전문 용액대신 저렴한 물풀로 놀이를 시작, 이때, 몸으로 말하는 게임을 했고 아빠 백종원을 표현하라고 하자,삼남매는 “요리하는 아빠, 혼내는 아빠, 햄버거 먹는 아빠”라며 백종원처럼 똑같이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