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송해나 "구 남친, CF모델과 양다리"→1년 전 마지막 연애 "결혼까지 생각"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28 05: 21

‘연애도사’ 모델 송해나가 전 남자친구가 CF모델과 양다리를 걸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송해나가 출연, 연애담과 마지막 연애까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송해나는 “내년이면 서른 여섯”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송해나는 홍진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모델 쪽에서는 화석 같은 존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계속해서 송해나는 본인의 연애에 대해 과감없이 밝혔다. 그는 “연애하면 꽤 오래한다. 근데 10명 중 70%는 나쁜남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까지 8명~9명 만났는데 남자가 60퍼센트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했다. 
연애 성향에 대해 송해나는 "다 맞추는 편이다. 한 남자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이 하라는대로 할만큼 좋아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연극하던 사람이었다. 그가 나를 조종했다. 연예계 가려고 했을 때 더러운 곳에 가지말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그는 “3년을 질질 끌었다. 내가 순수해서 물들까봐 그런다고 하더라.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하며 "여자친구가 유명한 CF스타였다”고 말해 충격에 빠뜨렸다. 곧 송해나는 그 남자와 헤어졌다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연락이 왔었다고 말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송해나는 “만났던 사람들 대부분이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송해나는 또 한번 다른 사람과의 연애담을 고백했다. 특히 백수였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가는데 모임비가 없다고 해서 늘 돈을 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송해나의 연애담 고백에 사주분석가는 “그건 연애라기보단 기부”라며 팩트폭력을 날렸다. 송해나는 바람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뒤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길거리에서 욕도 해보고 술도 마셨다”며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또 송해나는 1년 전 마지막 연애를 했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랑 헤어질 때 마음이 아팠다. 아직도 미안하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을 놓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곧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인 송해나는 “결혼도 생각해야하고 나이도 있어서..그게 좀 컸었다. 보고싶은데 참았다”고 설명하며 "결혼생각까지 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주 분석가는 송해나에 대해 “연애에 관해서는 딱한 사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애에 관해서는 위축되고 상대가 원하는 쪽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사주”라고 분석해 송해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덧붙여 그는 “양기가 강하다. 남자는 음기가 강한 남자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받아들이고 순리대로 사는 사람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해나는 “그런 사람이 재미없다고 느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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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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