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부터 물통 세우기까지... 한효주→강하늘,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난 '바달집'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9.28 06: 58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이광수, 한효주, 권상우, 강하늘 등이 출연, 다양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27일 밤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의 스핀오프물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는 영화 ‘해적’ 팀이 출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날 멤버들은 자기 전 족구 게임을 했다. 족구를 잘 모르는 채수빈에 세훈은 “발로하는 배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수빈 팀, 효주 팀 두 팀으로 게임이 시작됐고 수빈 팀이 먼저 득점했다.

세훈은 게임을 하던 중 “너무 졸리다. 눈 감기다”며 피곤해했다. 수빈 팀은 피곤한 세훈을 공략, 2대 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한효주의 활약으로 효주팀이 역전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고 승부는 9:9 동점이 됐다. 수빈팀의 기습 공격에 효주팀은 속수무책 당했고 승리는 수팀이 차지했다.
족구 후 김성오, 박지환, 채수빈, 오세훈은 스케줄 상 돌아가야 했고 이에 취침조는 아쉬움을 표했다. 박지환은 “간단한 건데..”라며 멤버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그의 선물은 시집.  멤버들 별로 각자 다른 책을 선물했다.
시집 안에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편지도 적혀있었다. 멤버들은 박지환의 성의에 감동을 표했다. 권상우는 “멘트가 짧은데 느낌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환은 “멤버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좋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오전 10시, 권상우가 제일 먼저 기상했다. 일어나자 마자 복숭아를 씻었고 복숭아 씻는 소리에 한효주는 잠에서 깼다. 권상우는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밖으로 나갔고 이 때문에 멤버들은 모두 기상했다. 권상우는 마당에 나가 마스크팩을 붙이고 온 몸에 꼼꼼히 에센스를 발랐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일어나자마자 권상우가 미리 준비해둔 커피와 과일을 먹었다. 이들은 아침으로 라면을 먹기로 했다. 멤버들은 서로 “라면 기가막히게 잘 끓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강하늘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상우는 “물 조절이 기가막히다는거냐”고 물었다. 이어 “라면에 달걀 넣냐. 나는 달걀 넣는데 풀어 헤치는게 싫다”고 취향을 말했다.
강하늘은 “맞춰 드리겠다”고 답했다. 김기두는 “마지막에 뚜껑은 무조건 닫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하늘은 “왜죠?”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김기두는 “라면 끓일 때 뚜껑을 안 닫는다고?”라며 답답해했다. 한효주는 이들의 진지한 논쟁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광수와 강하늘은 라면 대결을 펼쳤고 권상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이광수의 미역 라면이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설거지를 걸고 물통 돌려 세우기 게임을 진행했다. 마지막 설거지 당번은 한효주로 결정됐다.
멤버들은 다같이 청소를 시작했다. 권상우와 김기두는 사용한 물을 채웠고 강하늘은 그릇을 정리하며 카메라를 보고 “재밌게 잘 놀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효주는 애장품 ‘윷놀이’를 집주인 성동일에게 선물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성동일, 김희원이 다시 바퀴달린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막내로 배우 공명이 출연, 새로운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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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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