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50년後 황혼..’결혼4주년’ 이지혜 “오래살고 싶어졌어” ♥문재완도 ‘먹먹’[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28 06: 49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결혼 4주년을 축하하며 황혼사진 이벤트를 펼쳤다.
27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둘째 미니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정기검진 데이였기 때문. 문재완은 “초음파 완전 기대된다”며  처음볼 미니 얼굴에 울척, 이지혜는 “태교를 너무 못했다”며 기대 반, 걱정 반 모습을 보였다. 

문재완과 이지혜는 초음파에서 처음 둘째 미니를 만났다. 가장 중요한 몸무게를 확인, 발육 상태를 체크했다. 머리 둘레부터 재야한다는 말에 김구라는 “맞다, 머리둘레 중요하다”면서 바라봤다. 
계속해서 초음파를 통해 둘째 미니의 심장소리를 들었다. 이지혜는 “정말 눈물나”라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건강하게 잘 있는 둘째 미니를 보며 안심한 모습도 보였다.
드디어 미니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처음보는 둘째 미니의모습에 “눈물난다, 실감 안 나다가 이제야 믿긴다”며 울컥,문재완도 마찬가지로 감동했다. 
벅찬 감동을 안고 두 사람은 스튜디오로 향했다. 결혼 4주년을 맞이해 50년 뒤로 가보자는 것. 타임슬립 사진촬영을 하자는 것이었다. 
이지혜는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라며 시작부터 먹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오래도록 같이 살자,사랑하는 만큼 표현을 잘 못한 것 같다. 하려고 하면 자꾸 날 열받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50년 후 아흔살이 된 노부부 모습으로 마주한 두 사람.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예쁜데? 늙었는데 너무 예쁘다”고 했고 이지혜는 “우리 자기 왜 이렇게 늙었어?”라며 눈물, “마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많은 생각이 든 듯 이지혜는 “내가 오래 살고 싶어졌어,오래 살고싶단 생각이 안 들었는데 아이들이 있으니까”라면서 “오래 살고 있으면서 옆에 항상 자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문재완은 “난 항상 옆에 있을 것”이라 말해 뭉클하게 했다. 
한편.  스페셜MC로 4년차 LA댁인 박은지가 출연했다. 임신 8개월차라는 박은지는 D라인을 깜짝 공개, MC들은 “임신부 두 분 모신 것 최초”라며 패널석에 있는 이지혜를 언급했다. 
이지혜는 임신 7개월차로 한 달 정도 차이가 있었고, 늦둥이 아빠 김구라까지 겹경사로 서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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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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