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 감독, 적합한 인물 아니었다. 토트넘 악몽으로 변하는 중" BBC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28 08: 29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 
BBC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누누 감독 선임이 악몽(나이트메어)으로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패한 토트넘은 상대 공격에 제대로 힘쓰지 못했다. 손흥민이 한 골 만회했지만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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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서튼은 BBC를 통해 "누누 감독을 선임한 것이 악몽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초에 (토트넘에)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며 "토트넘 팬들은 승리하길 원하는데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개막 후 3경기에서 무실점을 하며 1-0 승리를 거둘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9골을 내주며 3승 3패가 됐다. 순위는 11위로 내려 앉았다.  
BBC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슈팅과 기회 창출 부분에서 20개 팀 중 20위"라며 "저주스러운 결과"라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팀에 잔류한 해리 케인이 무득점으로 극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는 등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비판을 받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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