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오버워치 컨텐더스 대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T1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이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참가하고 있던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2: 코리아’ 플레이오프를 기권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T1은 공식 SNS를 통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의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2: 코리아’ 플레이오프 기권 소식을 발표했다. T1 오버워치 컨텐더스 팀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중인 선수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늘어나면서 T1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2: 코리아’ 플레이오프 경기를 기권했다. T1은 정규 시즌 A조에서 2위 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안착한 상황이었다.

T1 측은 “4명의 확진자 외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는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모두 건강하게 자가격리를 마칠 수 있도록 팀에서는 선수단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 전체가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리그 운영에 따른 추가적인 소식이 생기는 경우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