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지오바니 로 셀소가 또다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달에 이어 복귀에 난항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내달 파라과이, 우루과이, 페루와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 출전할 30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등 핵심 전력들이 선발된 가운데 로메로와 로 셀소도 변함없이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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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달 대표팀에 차출됐다 늦게 복귀했던 로메로와 로 셀소의 재차출이라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로메로와 로 셀소는 이달 초 대표팀에 갔다 진통을 겪었다. 영국 정부가 남미 국가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적색경보 여행 지역으로 설정하며 자가격리가 면제되지 않아 복귀에 어려움이 있었다.
둘은 잉글랜드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는 대신 크로아티아에 머무른 뒤 다급하게 팀으로 돌아와 첼시전에 투입됐지만,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완패를 당한 아스날전엔 그라운드를 밟지도 못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까 노심초사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