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준호가 절친 유지태에게 전화를 건 가운데, 서장훈이 깜짝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규 편성을 기념해 자전거 캠핑을 떠난 돌싱포맨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규프로그램에 입성한 돌싱포맨. 이상민은 “정규프로그램 편성 축하 기념으로 우리가 자전거를 타고 갑시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파티를 해야지. 비 올 것 같은데”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쏟아지는 비에 돌싱포맨은 당황했다. 이상민이 선두에 서자 탁재훈은 “리더인 척 좀 하지마. 쟤는 하여튼 악재가 많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상민은 “10km만 더 가면 돼. 이것도 하늘이 내리는 축복이야”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참지 못하고 욕을 내뱉었다.
이상민은 “돌싱포맨 촬영하면서 자기 집 몇 번 공개했냐?”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세번인가”라고 답했다.
이어 돌싱포맨과 서장훈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사실 이런 날 사람들 초대 좀 해야하는데”라고 말했다. 유지태와 인연이 있다는 김준호는 휴대폰을 꺼내 유지태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헀다.
유지태와 전화 연결을 한 김준호는 “뭐하고 있어?”라고 물었고, 유지태는 “운동하고 있었어”라고 답했다. 이어 김준호는 “지태야 우리가 돌싱포맨이라고 쓸쓸한 코너다”라고 말했고 유지태는 “집에 티비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지태씨 혹시 준호하고 친한 건 맞죠?”라고 물었고, 유지태는 “친하죠. 어려운데 코미디 페스티벌 계속 하는 거 보면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라면을 맛본 임원희는 “맛있다”라며 극찬을 했다.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이상민에게 탁재훈은 “넌 과분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돌싱상 이야기가 나왔고 서장훈은 “내가 sbs에서 오래했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넌 원래 방송인이 아니잖아”라고 받아쳤다.

이어 서장훈은 “형(탁재훈)은 오래 쉬었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야 내가 쉬고싶어서 쉬었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넌 좀 애매하다. sbs에서 발 들이진 얼마 안 됐다. 반장 부위원장으로 베스트커플상을 받으면 되곘다”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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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