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득점포' 메시, "호흡 나아질 것" ... PSG 맨시티에 2-0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9.29 07: 42

"우리의 호흡은 더 나아질 것".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서 맨체스터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A조 1위에 올랐다. 지난 클럽 브뤼헤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PSG는 맨시티를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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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메시가 드디어 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골 맛을 봤다. UCL 통산 151번째 경기서 121골을 기록했다. 
PSG는 전반 8분 음바페가 문전으로 올린 짧은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맞고 굴절된 볼을 게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0이 됐다. 
후반 8분 드디어 메시의 골이 터졌다.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침착하게 득점, 2-0을 만들며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경기 후 카날+와 인터뷰서  "맨시티는 멋진 상대였다. 1차전 브뤼헤전에서 비긴 후 이번 경기 승리가 무척이나 중요했다. 승리하고 골을 넣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이번 경기도 이 스타디움에서 가진 두번째 경기일 뿐"이라며 "새로운 팀에 적응 중이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와 음바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계속 함께 경기를 할 수록 우리의 호흡은 더 나아질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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