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신영이 세 쌍둥이 출산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28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보고싶다.. 첫째아가..ㅠㅠ"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 중환자실 앞에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황신영의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에는 "세쌍둥이 건강하게 출산 하였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전날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세 쌍둥이를 출산한 근황을 알렸던 그는 "출산 잘 했어?"라는 남편에 "드디어 살았다"고 회복 중인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황신영은 "저 드디어 살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간호사님한테 '무통주사 좀 주세요', '진통제 다 넣어주세요 제발요'라고 했다. 드디어 살았다"며 "아기들은 생각보다 작게 태어났다. 양수 빼고 다 빼니까 첫째가 1.7kg, 둘째랑 셋째가 2.3kg이다. 다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남편은"세 쌍둥이가 2kg 넘기 힘든데 둘째 셋째는 2.3kg에 태어났다. 건강하다"고 말했고, 황신영은 "니큐가 부족해서 애들이 다 흩어졌다. 안아보지도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은 "난 그래도 5초씩이라도 봤는데 자기는 아예 직접 보지도 못했다"고 안타까워했고, 황신영은 "보여드리고 싶은데 다 흩어져 있어서 적어도 조리원에 가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건강하게 잘 태어났다더라"라고 전했다.
또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다행히 지금 회복이 잘 됐다. 어제까지만해도 글씨가 4개로 보였다. 지금은 완전 나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후 조리원에서 아이들 다 만나서 모인 가족을 보여드리겠다. 모이면 노래 살짝 불러드리고 춤도 추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남편 역시 "다음주에 다같이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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