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 글러브 벗는다...내년 대선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9.29 15: 48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가 2022년 필리핀 대통령 당선을 목표로 글러브를 벗는다.
2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치와 권투선수 길을 걸어온 파퀴아오는 자신의 SNS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복싱 글러브를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지난 26년간 12차례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통산 72전 62승 8패 2무의 전적을 뒤로 하고 커리어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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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엔 42세의 나이로 쿠바의 요데니스 우가스와 WBA 웰터급 세계 타이틀전을 펼쳤지만, 패했다.
파퀴아오는 내년 5월 있을 필리핀 대선을 통해 새 링에 오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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