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이 전화놀이를 하면서 말투를 따라하는 아들을 보고 놀랐다.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화하는거 아니에요. 전화놀이 하는거에요..담호는 전화 받는 척 하면서 '여보세요'가 아니고 바로 '어 어 그래'해요. 혼자 전화 귀에 대고 '어 어 그래 어' 볼 때마다 웃겨요. #따라하는건일등 #애앞에선찬물도못마신다더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수연과 아들의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아들 담호 군은 엄마의 휴대폰을 손에 쥐고 신나게 전화놀이를 했고, 특히 전화를 받을 때 '여보세요'가 아닌 '어 어 그래'라는 말을 했다고. 서수연은 "볼 때마다 웃기다"면서도 "애 앞에선 찬물도 못 마신다더니"라며 어른들의 말투를 흉내내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한편 서수연은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결혼했고, 2019년 8월 아들 담호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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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수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