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만에 -15kg" 여현수, 누군가 했더니 이병헌과 동성애로 나온 그 사람?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30 05: 27

'뉴체인지'에서 몇 달만아 15kg 감량 성공한 배우 여현수가 화제다. 대체 누구길래? 
29일, JTBC '뉴체인지'에서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영미, 황능준 부부의 여유로운 제주도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두 부부가 제주살이를 시작한 여현수네 카페를 방문했다. 집이랑 가까워서 놀러오기 좋다고. 

이어 아늑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에서 여현수는 아내와 함께 두 부부에게 인사를 했고, 윤영미는 "많이 바뀌었다"며 이전과는 확 바뀐 여현수의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이에 여현수는 "15키로 감량, 뱃살도 다 사라졌다"면서 마스크를 살짝 벗어 얼굴을 보여줬고, 이를 본 윤영미는 "옛날에 ‘번지점프를 하다’ 여현수로 돌아왔다"며 반가워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패널들도 "집에서 따님과 라면만 먹더니 진짜 체인지 됐다"며 놀랄 정도. 특히 다이어트 전 여현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는 네티즌들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15키로 전과 후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고 주요 포털 사이트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그 반응이 뜨거웠다. 
이와 동시에 여현수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반응도 쏟아지면서 과거 배우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가 재조명됐다, 이 영화에서 여현수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백상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특히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남교사 인우(이병헌)와 남학생 현빈(여현수) 사이의 동성애 관계를 그려서 화제가 되었으나, 사실 현빈은 인우의 옛 여자친구 태희(고 이은주)가 환생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동성애라고 보기에는 힘든 해석도 있다.
한편, 여현수는 1999년 드라마 ‘허준’으로 데뷔한 미소년 배우로, 20여편이 넘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나 2016년 초 돌연 은퇴한 후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무려 억대 연봉을 받으며 샐러리맨으로도 크게 성공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가 싶더니, 2021년 올해 7월,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속터뷰에 출연, 당시 아내 정혜미는 “남편이 결혼 후 20kg이나 쪘는데, 말로만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털어놓았다. 
이에 여현수는 “몸이 많이 아파서 그렇다”며 “피검사를 했는데, 혈당수치와 간수치가 정상인의 3배가 나왔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업무상 매일 평균 소주 3병을 마시고 바쁜 업무 일정으로 식사도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등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현재 체중이 무려 91kg까지 증가했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전문의로부터 “혹시 죽고 싶으세요?”라는 우려 섞인 말과 함께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을 빼야 한다는 경고를 들은 여현수는 아내  정혜미의 추천으로 다이어트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대략 2~3개월이 지난 지금 15키로 감량한 깜짝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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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체인지, 번지점프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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