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또 한 번 세상 뒤집을까? 자발적 비혼모 삶 담긴 '책' 발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30 06: 01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간한 깜짝 소식을 전했다.
29일, 사유리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 책이다"라 적힌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유리는 자신이 펴낸 책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특히 아들 젠이 곤히 잠든 사진에 시선이 멈춰있는 모습이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24일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젠과 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책에 담았습니다. 젠이 커서 이 책을 읽어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새롭게 발간한 책을 찍은 모습 누군가의 아내 대신 젠의 엄마가 된 과정을 에세이 형태로 담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사유리는 지난 2008년 일본 여행 에세이 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약 4권의 책을 발간한 작가다. 그런 그녀의 섬세하고 따뜻한 생각이 담긴 이번 책이 또 다른 자발적 비혼모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11월, 외국의 한 정자 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시험관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했다. 이어 기증받은 정자로 지난 해 11월 첫 아들 젠을 출산했으며 '지발적 비혼모'라는 이름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사유리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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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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