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2살 아들과 옷을 공유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양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 모자도 옷도 내껀데.. 내가 입으니까 왜 이상해ㅋㅋㅋㅋㅋ 그래 너꺼하자"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양미라의 것으로 보이는 조끼와 비니를 차려 입은 채 미소 짓고 있는 아들 서호가 담겼다. 양미라가 사온 옷임에도 마치 제것인 듯 꼭 맞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똑같은 옷을 그대로 입은 양미라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서호와 같은 사이즈의 옷을 소화해내는 양미라의 모습이 172cm·52kg의 마른 몸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이에 신지는 "원래 서호꺼 니가 뺏은거 아니고?"라고 의심했고, 양은지 역시 "이거 뭐야?? 서호한테 길이가 맞잖아ㅋㅋ"라고 공감했다. 이후로도 "서호꺼 뺏지 마요"라는 재치 있는 댓글이 달리자 양미라는 "아니 왜 안 믿어요?? 이거 이번 시즌 여자꺼예요 오늘 나가서 사온 신상이라고ㅋㅋㅋ"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사업가 정신욱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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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