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서 망신을 당한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서 라인업 변화로 반전을 꾀한다.
토트넘은 내달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1-3으로 졌다. 경기 막판 손흥민의 만회골이 아니었다면, 영패의 수모를 당할 뻔했다.
토트넘은 10월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도 앞두고 있어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나, 체력 충전을 위해서나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큰 변화를 전망했다.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했던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탕강가, 다이어, 레길론, 미드필더 은돔벨레와 알리, 공격수 모우라가 빠진 자리를 골리니, 에메르송, 로메로, 데이비스, 로 셀소, 스킵, 힐이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아스날전서 토트넘의 유일한 골을 책임졌던 손흥민은 연이어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