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데뷔골에 승리까지.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도 덩달아 신났다.
PSG는 지난 29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PSG는 전력 열세라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게예의 선제골과 메시의 쐐기골을 더해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사진] PSG.](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30/202109301806772911_61557e97b506b.jpeg)
무엇보다 메시의 데뷔골이 반가웠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른 4경기 만에 고대하던 데뷔골을 터뜨렸다.
덕분에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라커룸에 친히 방문해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을 정도다.
다른 선수들은 악수와 짧은 포옹으로 격려한 알-켈라이피 회장은 특히 메시와는 길게 포옹한 뒤 “이제 1골, 끝났다”라고 축하 메시지까지 건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