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이케르 카시야스(은퇴)를 따돌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다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 30일 공식 SNS에 UCL 역대 최다 출전자 10명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이날 비야레알과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178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대회 최다 출전자가 됐다. 호날두는 대회 통산 137골로 자신이 보유한 최다골 기록도 1골 늘렸다. 2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121골이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30/202109301832778894_6155853e7121b.png)
호날두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5분 극적인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호날두의 카시야스(177경기)에 이어 메시와 사비 에르난데스(은퇴)가 나란히 151경기 출전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라이언 긱스(은퇴, 145경기), 라울 곤살레스(은퇴, 142경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130경기),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 129경기)가 톱10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