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양궁 연습 중단.."활쏘기 싫어"→오연수, 럭셔리 한강뷰 아파트 공개 ('워맨스가 필요해')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01 08: 29

‘워맨스가 필요해’ 오연수가 럭셔리한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한 가운데 안산이 양궁 연습을 중단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SBS 신규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 안산이 광주여대에서의 양궁부 기숙사 생활을 공개했다. 
앞서 기숙사에서 아침을 맞이한 안산은 자신을 '잠만보'라고 칭했다. 그러면서 “잠이 많다. 오후 6시 30분에 일어날 때도 있다”고 했다. 안산의 부스스한 모습에 장도연은 “술 먹은 다음 날 나 같다”고 평했다.  

[사진]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또 안산은 같이 기숙사에 사는 ‘실친’들과 투닥투닥 거리며 ‘찐친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산은 “저희 방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앞방 화장실을 대신 쓴다”고 말하며 모닝세수를 했다. 이어서 양궁부의 일상도 펼쳐졌다.
안산은 절친이 안산의 취향에 딱 맞는 배달음식을 시켜주자 애교섞인 말투로 좋아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아빠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저도 안산 선수 덕분에 가수 ‘루시’를 좋아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산은 활을 6개월에 한번씩 바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살은 3~400만원이었다. 
[사진]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연습 시간 안산은 중간에 연습을 중단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안산은 활을 쏘다가 고개를 갸웃 거리며 불편해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후 엊그제, 2주만에 활을 잡았다. 내 활이 아닌 것 같았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1년만에 처음으로 2주 쉰 것이 연습을 힘들게 만든 것.  
다른 선수들은 연이어 10점을 쐈다. 안산은 “힘들어. 활 쏘고 싶지 않아”라며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그는 “몰라. 활 안 쏜 내 잘못이지”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감독은 농담 섞인 말로 “너 지금 나가면 금메달 따겠냐”고 평했다. 이에 안산은 웃었지만, 계속해서 활을 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수가 7년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연수는 컴백소감을 밝혔다. “7년만에 일을 다시 시작하는 거라 걱정이 된다. 생존신고 느낌”이라며 그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들 유학 때문이었던 것.
이어서 그는 “애들이 다 컸다. 첫째는 대학 다니다 군대가고, 둘째도 대학에 갔다. 숙제를 끝낸 느낌이라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오연수의 동안비결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킨 로션에 선크림을 꼭 바른다고 전했다.
[사진]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그는 “평소에는 화장을 못한다. 선블럭은 365일 바른다. 집 안에 있어도 바른다. 조명이나 햇빛에 얼굴이 타기 때문에 필수. 스무살때부터 그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수를 비롯, 윤유선과 이경민이 30년간의 우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 사람은 같은 '한강뷰'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었다. 윤유선은 친구들과 함께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것에 대해 “아직까진 불편한 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세 사람은 위층, 중간층, 아래층에 살며 우정을 다지고 있었다. 세 사람의 집은 각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오연수의 집은 갤러리st의 거실이 장관이었다. 그러면서도 미니멀하고 유니크한 공간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윤유선의 집 또한 주방에도 한강뷰가 펼쳐졌으며, 단아한 취향의 미술품이 즐비해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윤유선은 아침 일찍 남편과 아이를 등교시킨 뒤 한강뷰를 배경으로 스트레칭을 즐겼다.
이어서 세 사람은 함께 모여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오연수의 집에 모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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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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