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가 '도시어부' 촬영날과 딸 예림의 결혼식이 겹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0회에서는 이경규가 딸 예림의 결혼식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경규는 4짜에 육박하는 돌돔을 낚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어서 이경규는 돌돔을 든 채 “나만 살았다. 이 배는 고기가 안 나와! 이게 웬 떡이야”라며 좋아했다. 그러자 같은 팀 김준현은 “2021 최악의 멘트”라며 웃었다.
이수근도 “팀전 지면 뺏긴다”고 말했으며 이경규가 낚은 돌돔은 39cm로 판명나 아쉬움을 전했다. 이경규는 황금뱃지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경규가 속한 러블리팀은 한창 지고 있는 상황. ‘러블리’ 팀에는 박진철,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이 있었으며 ‘투절머리’ 팀에는 이덕화, 김준현, KCM, 박군이 속해 있었다.
![[사진] 채널A-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30/202109302333772320_6155e61ce0198.jpg)
KCM은 제일 처음 돌돔 낚시의 주인공이었다. 첫 돌돔은 28cm였으며 이에 다른 팀 이수근은 “30, 28은 지겹다. 세레모니 하지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번째 돌돔의 주인공도 KCM이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군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김준현도 돌돔 낚시에 성공했다. 이에 이태곤은 초조해하며 “환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분주하게 응원하는 '투절머리' 팀에 “꼴보기 싫어서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렁이 껴도 반응이 없다”며 불안해하던 이태곤은 곧 엄청난 크기의 돌돔을 낚을 수 있었다. 압도적인 힘이었다. 주변에서 박수갈채가 나왔다. 경이로운 사이즈에 감탄이 나왔다. 이태곤은 '깅태곤'이라는 별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어부’ 멤버들이 직접 낚은 돌돔으로 만든 요리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태곤은 “돌돔회에는 이게 꼭 들어가야 한다”며 고추냉이를 꺼내들었다.
오늘 한 건 했던 이경규는 “돌돔이 더 야들야들하다”며 좋아했으며 이태곤 또한 ‘5짜’ 돌돔을 잡은 걸 언급하며 뿌듯해했다. 덧붙여 이경규는 박군에 대해 장난스레 태클을 걸었다. 그는 “어제 51cm 잡았다고 나불댄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30/202109302333772320_6155e61d54dcb.jpg)
또 이어서 다음 팔로우미로 ‘이태곤’이 선택돼 눈길을 끌었다. 금요일 밤낚시로 어종은 ‘긴꼬리벵에둠’이었다. 깜짝 게스트도 있었다. 지상렬과 슈퍼뱃지를 보유한 배우 김새론이었다. 앞서 이태곤은 “답사를 했는데 100수 나왔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경규는 결혼을 앞둔 딸 예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도시어부’ 촬영날과 딸의 결혼식 날이 겹치는 것에 대해 알아챘다. 그러면서 “결혼식 갔다가 바로 가겠다”고 말해 '도시어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 사실을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에 KCM은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따님 생일 때 공연을 했다. 흑백사진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당황하면서도 “딸 예림이 8살, 9살 때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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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