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와 가족들이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호텔에 도둑이 들어 떠들썩 하다.
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영국 '더 선'을 인용,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후 한달 동안 머물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5성 호텔 '르 로얄 몽소'의 방 4개에 도둑이 침입, 수천 파운드의 현금과 귀중품을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도둑들은 건물 옆면 지붕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메시의 방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CCTV에는 복면을 한 두 명의 남자가 메시가 머물고 있는 바로 위층인 6층의 잠기지 않은 발코니를 통해 침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01/202110010805770134_61564c753962a.jpg)
한 여성 손님은 도둑 침입으로 3000파운드(약 479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도난 당했고 500파운드(약 80만 원) 상당의 귀걸이 한쌍, 2000파운드(약 319만 원)의 현금이 없어졌다.
메시는 지난 8월 PSG로 이적한 후 이 호텔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는 데 가격이 하룻밤에 1만 7000파운드(약 2714만 원)로 알려져 있다. 한 경찰 소식통은 '더 선'과 인터뷰에서 "분명 아주 심각한 보안 침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경험 많은 갱단이 한 짓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미러는 "이 사건으로 메시가 계약 문제로 인해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 하기 전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했던 그의 가족들(아내 안토넬라 로쿠초와 티아고, 마테오, 치로 3명의 아들)을 불안하게 만들 것 같다"면서 "임대할 주책을 구입한 만큼 머지 않아 호텔에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