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광 컴퍼니' 주헌X츄, 우당탕탕 첫 출근..홍보 영상→섭외까지 난항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0.01 11: 33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과 이달의 소녀 츄가 뮤지광 컴퍼니 첫 출근에 나섰다.
지난 30일 뮤플리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뮤지광 컴퍼니' 2화에서는 뮤지광 컴퍼니로 첫 출근을 하는 주헌과 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출근날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츄와 주헌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주헌은 츄에게 "면접 어떻게 보셨냐"고 물었고, 츄는 "회사 오디션보다 못봤는데 붙었다"고 답했다. 이에 주헌 역시 "사장님이 이상하시다"고 맞장구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통근 버스를 기다리던 두 사람 앞에는 흰색 리무진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안에는 뮤지와 이기광이 타고 있었고, 주헌은 "금전적으로 빵빵한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이에 뮤지는 "회사 건물이 몇 개 있다. 400평대 건물이 있다. 하이브 건물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고 답해 기대를 자아냈다.
하지만 도착한 회사 건물은 뮤지의 말과는 전혀 다른 곳이었고, 뮤지는 "공사가 끝나면 들어간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머쓱해 했다. 츄는 "사기 당한 거 같다"며 당황했다. 뮤지광 컴퍼니의 이사 정연주는 자전거를 타고 뮤지의 사진이 담긴 큰 액자를 등에 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는 "여기가 마곡 사옥이다. 용산 사옥이 공사중이라 잠시 업무를 보게될 곳"이라며 업무 소개에 나섰다. 츄는  A&Z팀으로 일하게 됐고, 주헌은 이기광을 총괄하는 총괄 매니저로 발령받아 황당해 했다. 
이어 뮤지는 뮤지광 컴퍼니를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찍겠다며 세계에서 유명한 감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통역사와 함께 등장한 감독은 자신을 (피터) 잭슨이라고 소개했다. 감독의 연출 아래 처음으로 영상을 찍게 된 주헌은 뉴욕에서 여자친구를 악당에게 빼앗긴 콘셉트를 받아 그린 스크린 앞에서 핸들 하나 들고 열연을 펼쳤다.
츄는 에미이징 좀비로 분해 열심히 좀비 연기를 했고, 정연주는 미친 사람 연기를 실감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싸우는 캡틴 아메리카가 된 이기광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보여줬다.
영상 촬영이 끝난 후 다시 직원들을 소집한 뮤지는 "기광이가 스케줄이 없다. 내용 증명보내겠다고 연락이 왔다. 섭외 관련해 아이디어가 없냐"고 직원들을 닥달했다. 이에 정연주는 새로 런칭하는 드라마 '지리산'이 있다며 PD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PD는 회의를 들어가야 된다며 전화를 끊으려고 했지만 뮤지가 "얼마면 되겠냐"고 오히려 읍소해 폭소케 했다.
뮤지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는 이렇게 해야 된다. 들이대야 한다. 가면 그냥 무릎 꿇고 인사드리고 이게 원래 엔터테인먼트의 정석이다"라고 주헌에게 설교했다. 다음으로는 츄가 나서서 엄청 유명한 PD라며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츄는 통화 상대에게 "여기 놀러오실래요"라고 제안했고 상대방은 받아들였다. 츄는 "군대에서 오시고 계신다"고 말해 PD의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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