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가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5년 제주 대회 이후 16년 만에 최고 성적이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이시온(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 단체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 결승전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한국 여자 탁구는 2005년 제주 세계선수권 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다시 은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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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번 주자 신유빈이 안도 미나미와 1경기 단식서 1세트를 11-9로 이긴 뒤 내리 3세트를 내주며 1-3으로 졌다. 이어 간판 전지희마저 2경기 단식서 하야타 히나에게 1-3으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은 3단식에 나선 이시온이 나가사키 미유에게 0-3으로 패하면서 최종 스코어 0-3으로 졌다.
여자 대표팀은 2일부터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서 금메달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