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스타' 스터리지, 호주 무대서 부활 꿈꾼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10.02 22: 03

왕년의 스타 다니엘 스터리지(32)가 호주에서 부활 기지개를 켠다.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스터리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터리지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달구며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의 앞선을 책임질 선수로 꼽혔던 공격수다.

[사진] 퍼스 글로리.

스터리지는 2006년 맨체스터 시티서 프로 데뷔해 첼시, 리버풀 등 세계적인 명가들을 거쳤다. 2013-2014시즌 리버풀서 프리미어리그 21골을 터트리며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웨스트 브로미치 임대생으로 뛰다 다시 리버풀에 복귀한 그는 2018-2019시즌 리그 18경기 2골에 그치며 다음 시즌 트라브존스포르(터키)로 쫓기듯 떠났다.
잉글랜드 A매치 26경기 8골로 전성기가 짧았던 스터리지는 호주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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